대교초등 담벼락 옹벽개축 35억 확보 등···의정보고회

김창규 경북도의원이 최근 칠곡군 북삼읍사무소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진 뒤 지역민들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규(칠곡) 경북도의원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북삼읍사무소에서 열린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석적읍 대교초등학교 통학로 담벼락 옹벽 안전진단(2015년 12월 18일)과 대책을 요구해 옹벽개축을 위한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개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대구광역시 철도망 구축사업 북삼역 신설(2016년 3월 14일)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을 강력히 촉구해, 현재 북삼역 신설은 국토교통부 용역 중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석적중학교 신설(2016년 8월 23일)과 관련, 석적지역 3개 초등학교 취학아동의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의 질적 저하가 불가피해 석적지역 신규중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석적지역 신규중학교 신설은 올해 2018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지역 요구사항이 잘 반영돼 통과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특히 김 의원은 경북개발공사에서 시행 예정인 석적읍 중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4년 전 ‘주민생활 공약’이었던 칠곡군에서 1시간 내 대구국제공항을 오갈 수 있는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해 지난 1월 5일부터 시외버스가 운행 중이며 주민편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소방서, 전통시장, 도시계획도로 정비, 임도사업, 하천정비,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등 기타 주요 사안들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교육분야에 관심이 많아 경북교육청으로부터 45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칠곡군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안전대책도 함께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5회를 실시해 도의회 1위를 차지했고 조례안도 9건 발의해 도의회 최상위수준(3위)을 기록하고 있다. ‘경상북도 인문학 및 인문정신 문화 진흥조례안’(2016년 8월 12일)은 전국광역의회 최초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여 동안의 경북도와 칠곡군을 잇는 가교역할에 충실히 하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지역에서 원하는 사안과 주민들의 민원들을 하나라도 더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칠곡군이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고장이 되도록 도의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보이기 위한 정책 활동보다 주민이 필요로 하고, 간절히 손잡아 주기를 바랄 때 스스럼없이 다가서서 주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낮은 자세로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도의원으로 남겠다”고 덧붙였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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