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자유한국당 공관위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철우 의원을 경북도지사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중앙당 공관위는 10일 후보 선출 경선과 관련해 남유진 후보가 제기한 이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주장에 대해 “경선 결과를 존중해 1위 득표자인 이철우 후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TV토론 과정에서 이철우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의 인식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남유진 후보도 현장에서 즉각 시정을 요구하지 않은 점, 이철우 후보가 즉각적인 해명과 정정 보도자료를 배포한 점을 들어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최종 경선 결과에 비추어 볼 때 공관위는 해당 사안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철우 후보는 경선에서 선거인단 투표수 8098표와 여론조사환산득표수 8294표 등 총 1만6392표를 득표했으며 4위를 차지한 남유진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수 2630표와 여론조사환산득표수 2907표 등 총 5537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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