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포항북 청년위원회 발족
바른미래당 포항지역 청년조직이 11일 정식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바른미래당 포항북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원)은 이날 ‘바른미래당 포항북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김태모 위원장 및 최희석 수석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청년위원회를 정식 출범 시켰다.

‘청년이 바꾸는 지방정치(청바지)’를 모토로 결성된 청년위원회는 ‘청년비전 선언문’을 통해 ‘포항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과 청년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청년정책 개발에 앞장 서 따뜻한 청년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

김태모 청년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낙후된 포항 지역 정치를 바꾸고, 젊고 활기 찬 포항을 만드는데 우리 청년들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소속 의원, 권오을 경북도당 위원장이 축하 동영상을 보내 청년위원회 발족을 축하했다.

특히 유승민 공동대표는 “낡고 부패하고 무능한 보수정치를 개혁해 나가는 데 있어 대구·경북에서 포항이 중심이 될 것임을 확신 한다”며 “끝까지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오을 경북도당위원장도 “청년들의 열정과 땀으로 인해 언젠가 반드시 영일만에 바른미래당의 깃발이 휘날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청년위원회 출범에 축하를 보냈다.

이재원 위원장은 이번 청년위원회 발족과 관련 “그 동안 구태정치를 일삼았던 우리 지역의 낡은 보수정당에게 더 이상 포항의 미래를 맡길 순 없는 노릇”이라며 “앞으로 청년위원회가 우리 지역의 정치지형을 쇄신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외에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박종진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및 김한솔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등도 축하 동영상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