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입구인 진밭교에서 주민이 경찰 진입에 대비하고 있다. 박용기 기자
12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입구에서 공사 장비·자재 반입을 앞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50여 명의 주민들이 차량진입을 막기위해 소성리 진밭교에 모여있으며 경찰병력은 700m 아래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에 하나둘 집결하고 있다.

주민들은 특히 사다리에 그물을 꿰어 몸을 고정한 채 결사항전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국방부는 오전 중 사드기지에 공사장비와 자재를 반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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