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176㎡에 2층 건물로…올 11월께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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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흥해교회가 새 성전 기공예배를 드린후 새 성전 부지에서 리본 컷팅을 하고 있다.
포항흥해교회(담임목사 김영달)가 새 성전 건축에 들어갔다.

흥해교회는 지난 8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로(옥성리) 신축 부지에 지역 교계인사와 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성전과 교육관 기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새 성전은 연면적 약 1176㎡(주차장 363㎡ 포함),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2층 건물로 건립된다. 올 11월 말에 준공된다.

이날 김영달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기공 감사예배는 이의용 전 포항노회장(포항제일교회 장로)의 기도, 박석진 포항노회장(포항장성교회 목사)의 설교, 이희락 건축위원장(장로)의 건축 준비 경과보고, 설계 설명과 공사진 소개, 이대공 장로(포항제일교회)의 축사, 김종희 포항노회 서시찰장(지경교회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박석진 목사는 ‘성전을 지으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새 성전 부지에서 조은애 전도사의 사회로 리본 컷팅과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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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해교회 새 성전 조감도
흥해교회는 지난해 9월 제직회에서 새 성전건축을 결의하고 설계 등 새 성전 건축을 준비해 왔다.

이후 11·15지진이 발생, 교회 본당의 균열 등으로 붕괴위험에 처하자 포항시로부터 본당 폐쇄 통보를 받고 교회 교육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흥해교회는 1981년 20여 명의 성도들에 의해 창립된 이래 흥해선교원과 경로대학, 지역사회선교원, 다문화 문화교실 등의 운영과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 등을 열어 지역사회를 섬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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