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18일 오전 10시 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박남서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남서(62·전 영주시의회 의장) 영주시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10시 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영주시를 경쟁력 있고 매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어 “끊임없이 발전할 줄 알았던 우리 사회가 성장 동력을 잃으면서 영주지역 경제는 풍전등화와 같고, 인구 감소는 영주를 미래가 없는 도시, 희망이 없는 도시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영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춘 성공한 CEO 출신, 새로운 비전 제시 및 도전과 혁신의 당찬 리더십을 발휘할 줄 아는 영주시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바로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항공특성화 클러스터 조성, 3D프린팅산업 육성, 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소백산케이블카 설치, 품격 있는 산림관광 인프라 구축, 트리하우스 단지 조성, 농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농특산물 명품브랜드화,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시행 등도 공약했다.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정책으로 영주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 범죄 및 화재피해자 심리상담 치료 지원 등도 제시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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