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김인탁 제13대 신임 고령문화원장이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고령문화원 원장 이·취임식이 18일 오후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하는 우상수 문화원장은 제11·12대(8년)의 임기를 마쳤으며, 김인탁 원장이 제13대 신임 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이영희 군의회의장과 의원, 박정현 경북도의원, 김준식 고령경찰서장, 조유현 소방서장, 각급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탁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동적인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제45회 째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가야문화예술제를 새롭게 기획해 군민에게 더욱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의 역량강화와 지역향토사 연구에 열정을 다할 것이며, 대통령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가야사 연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문화 관광도시로의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고령군민과 전 문화회원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매일신문사 근무, 고령로타리클럽 회장, 고령문화원 부원장, 고령향토문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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