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기획사업인‘이웃사랑 수호천사 릴레이’가 18일 윤태호 안전재난과장, 김진태 귀농귀촌연합회 문경읍지회장, 이윤우 윤우리스텐건업 대표, 최춘이 ㈜봄이네 대표, 박동범 콜핑 문경점 대표가 기부에 동참하여 각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릴레이 대상자는 뇌종양 진단 및 처의 장애와 질병으로 정기적인 의료비가 지출되는 노인부부가구, 자녀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 중인 독거노인가구, 자녀의 사업실패로 재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가족관계가 소원해진 독거노인가구, 지체장애와 만성질환으로 근로가 불가능하여 생계가 어려운 가구, 배우자 가출 후 4남매를 양육 중이나 일정하지 못한 수입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가 선정되어 각 가구에 따뜻한 정성으로 준비한 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날 릴레이에 참여한 후원자들은 “후원자들의 뜻을 모은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수호천사가 있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든든하게 지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소통하여 따뜻한 문경시를 만들 수 있도록 이웃사랑 수호천사 릴레이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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