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최종 경선 이양호·허복 예비후보.
2명이 맞대결을 벌여 최종 후보를 가리는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결선 경선에 이양호(59)·허복(58)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21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봉재(58), 김석호(59), 이양호, 허복 등 4명의 경선 주자 중 2명을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에서 이양호·허복 후보가 최종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앞서 공관위는 19일, 20일 4명의 후보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다.

최종 후보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도 곧 실시될 전망이다.

이 예비후보는 “위기의 구미를 구하자는 일념으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선 여론조사에서도 필승을 넘어 압승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야무지게 일 잘하는 추진력과 30여 년간 쌓아온 국가운영의 노하우와 수조 원의 예산을 다루었던 경제전문가, 정부 주요법안을 입법했던 정책전문가, 현장전문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토대로 승부하겠다”며 결선 여론조사 경선 승리의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허 예비후보는 “20년간 쌓은 생활정치를 토대로 오로지 ‘친서민 시장’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고 어려운 시민과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사랑의 공동체, 밀고 끌어주면서 역경을 극복하는 상부상조의 힘으로 모두가 행복한 친서민 구미 행복시대를 반드시 개막하겠다”며 “구미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구미시대를 위해 그동안 발표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는 노력을 통해 배신하지 않는 신뢰행정, 시민 모두를 떠받드는 존중행정, 독선과 아집을 탈피한 소통행정, 중앙정치의 힘을 빌리고, 지방정치를 존중하는 협치의 행정을 반드시 가시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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