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개최 경북도민체전 27일부터 사흘간 열전
주경기장 리모델링·시가지 환경정비 등 '이상 무'

제56회 도민체전(27일~29일)을 4일 앞둔 상주시가 역대 최고 도민체전이 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치고 손님 맞을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제56회 도민체전(27일~29일)을 4일 앞둔 상주시가 역대 최고 도민체전이 될 수 있는 준비를 모두 마치고 손님 맞을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주 경기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종목별 경기장 정비, 개 폐회식 공개행사 프로그램 등 성공 체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 것.

주 경기장은 내빈실 증축과 막 구조 설치, 우레탄 교체, 운동장 내 외부 도색, 전광판 및 성화대 교체, 아치형 게이트 설치 등을 마쳤고 테니스장 막 구조 설치와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정구장 설치 등 종목별 경기장 정비사업도 모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상주에서 열리고 있는 사전 경기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 시민운동장에는 대형 스크린과 트릭아트, 대형 꽃탑 설치가 완료되고 시내에는 배너와 꽃탑, 가로기, 홍보탑, 환영 현수막 등이 설치돼 도민체전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고 지난해 10월부터 공을 들인 시내 환경정비 사업 덕분에 시가지가 아름답고 깨끗하게 변모하면서 시민들도 크게 만족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영남 큰 고을 상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개회식 공식행사도 삼백의 고장 상주와 영남의 혼, 낙동강 물길을 표현한 1시간 40분짜리의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공개될 그날만 기다리고 있다.

특히 식후 행사로 열리는 홍진영과 모모랜드, 싸이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상주는 물론 인근 시군에 있는 많은 관람객들을 대거 불러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상주시는 대회 기간 동안 각종 체험부스와 상설 공연장, 23개 시군 농특산물 홍보부스, 수석 및 분재 전시회, 무료시식 코너, 관광 투어 버스 등을 운영해 상주 역사와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정백 시장은 “우리 시에서 3번째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상주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11만 상주시민과 300만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를 마치는 그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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