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조성 용역 발주···재활용 촉진·산업발전 선도 기대

최근 김천시청에서 열린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김천시청 제공
김천시가 자동차 해체·재활용을 신사업으로 육성한다.

올해 초 자원순환사회 기반 구축을 제정된 ‘자원순환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자동차를 해체해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재생 자원화하고 에너지원으로 순환하기 위한 자동차·해체 재활용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예견하고 최근 관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경북 차량용 임베디드기술연구원 정성우 연구원을 책임연구원으로 자동차 해체·재활용 클러스터 기본 구상과 재원확보계획, 사업 경제성 분석 등이 주 연구 방향이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용역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이용해 자원화하는 ‘폐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것”이라며“용역을 통해 아직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시장에서 시가 자동차 해체·재활용 분야의 발전을 선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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