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유일 성과금 1억 받아···운영 노하우·발굴 사례 등 발표

경일대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성과보상금 1억 원을 받게 됐다.수상장면(사진 정중앙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우측 강형구 경일대 창업지원단장)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 8년 연속 사업 선정된 데 이어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1억 원의 성과보상금도 받게 됐다.

창업진흥원은 대학의 적극적인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인센티브 체계 마련, 성과 우수대학(수도권 3개, 비수도권 5개) 시상계획을 확정·통보했다.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 중 비수도권에서는 경일대, 수도권에서는 숭실대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각각 1억 원의 성과보상금을 받게 됐다.

우수대학에는 연세대, 인천대(이상 수도권)와 대구대, 전북대, 한국교통대, 한밭대(이상 비수도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일대 강형구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창업선도대학 춘계 워크숍’에서 최우수대학 표창장을 받았으며, 대표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우수기업 발굴사례,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사례발표도 했다.

강형구 경일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 선도대학 사업 2년 연속 최우수 표창은 사업 원년인 2011년부터 올해까지 대학구성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창업기업 대표들과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2만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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