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김관용 도지사, 신재학 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23일 도청 동락관에서 새마을 운동의 종주도로서 경북의 혼이자 정체성인 새마을 운동의 전 국민적인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새마을운동 제창 48주년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 신재학 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언론인, 새마을 원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 운동 성과 영상물 상영, 새마을 중앙평가 우수 단체 시상, 도지사 및 도 새마을회장 표창, 기념사, 축사에 이어 국내외 다양한 인사들의 새마을운동 영상메시지와 참석자 전원이 새마을 운동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새 출발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새마을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가 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오늘날 부강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새마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은 동남아, 아프리카에서 눈부신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새마을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경북의 혼이고 정체성인 새마을 운동을 시대환경에 부응하는 더 큰 국민운동으로 승화해 나가고 인류공동 번영을 위한 지구촌 횃불이 되어 국가브랜드 가치와 국격을 높이는데 경북도가 앞장서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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