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3일 교육현장의 고충민원 해결과 청렴문화 정착 방안 모색을 위한 ‘반부패· 청렴 옴부즈맨 협의회’를 열었다.

각 분야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청렴 옴부즈맨은 경북교육 정책에 대한 자문과 객관적 모니터링으로, 교육가족 권리 보호를 위한 선량한 감시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부패취약분야 의견표명 8건, 정책자문 5건, 개선권고 사항에 대한 이행점검 1건 등 총 14건의 활동으로 경북교육 청렴도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을 안건으로 채택해 관리자 인식개선 방안과 사안 발생 시 적정 처리기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부교육청 조기정 감사관은 “청렴 옴부즈맨 의견 적극 수용으로, 부당한 업무지시를 근절해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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