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제16차 회의를 열고 후보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시장·군수 후보 7명을 선정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경주시장 후보 주낙영, 김천시장 후보 김응규, 영천시장 후보 김수용, 경산시장 후보 최영조. 사진 아래 왼쪽부터 예천군수 후보 김학동, 봉화군수 후보 박노욱, 울진군수 후보 손병복.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에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경산시장 후보로 최영조 현 경산시장 등 경북 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7명이 결정됐다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는 23일 오후 제16차 회의를 열고 후보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시장·군수 후보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는 경주시장 후보로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천시장 후보로 김응규 전 경북도의회 의장, 예천군수 후보로 김학동 도당 상임부위원장, 영천시장 후보로 김수용 전 도의원을 각각 뽑았다. 경산시장 후보로는 최영조 현 경산시장, 봉화군수 후보로 박노욱 현 봉화군수, 울진군수 후보로 손병복 전 한울원자력 본부장을 선정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비례대표) 추천신청 공고 및 접수를 한다. 공고는 23~25일까지 3일간이며 접수는 26~30일까지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청서는 한국당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공천서류접수는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는 해당 시·도당에서 접수한다.

공천 주요 심사기준은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이다.

특히,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선부정행위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으로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다만, 형이 실효된 자, 사면·복권된 자는 예외) 및 성폭력, 아동폭력 범죄로 최종심에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 또는 현재 기소·재판 중에 있는 자 등은 신청자격을 불허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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