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수상

▲ ‘메디시티 대구’가 4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 선정되면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제공)
‘메디 시티 대구’가 4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 선정됐다.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 성공,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 명 달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들의 고속 성장에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이다.

선정 방법은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1093명)를 대상으로 △ 의료 도시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 여러 도시 중 의료도시로 알고 있는 도시 △ 대중매체를 통해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 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 △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라고 생각되는 도시 4가지 평가 항목에서 ‘메디시티 대구’가 전 항목에서 타 경쟁도시들에 비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주요 성과로는 국제의료서비스 중심도시로 육성이다.

대구시가 의료도시로서 3회 연속(2015년, 2016년, 2017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는데 일조한 분야가 의료관광이다.

메르스, 사드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2016년 비수도권 최초 의료관광객 2만 명 달성에 이어 2017년에도 의료관광객 2만 1000명을 유치했다.

문체부 주관 의료관광클러스터사업 평가에서 2017년, 2018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최초 의료관광창업보육센터 중기벤처부 인증 획득 등 대구가 시행하면 곧 최초가 되고 타 지자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등 의료 관광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팔 이식 수술 성공을 통해 대구 의료기술의 우수성과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메디 시티 대구 웹페이지에 챗봇(AI 기반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상담)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상담 가능토록 하고 진료외국인환자에 대하여 의료정보플랫폼을 구축하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우수 의료관광상품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메디 시티 대구의 4년 연속 대상 수상에는 지역 의료기관,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메디 시티 대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각인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질주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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