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경주시장 예비후보
주낙영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함께 경선에 참여한 이동우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이동우 예비후보는 24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발표된 자유한국당의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공천을 받은 주낙영 후보를 축하한다”고 짧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양식 시장을 배제하고 주낙영, 최학철 예비후보 등 세 명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세 후보 간 경선 경쟁을 벌여왔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은 경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당원 및 일반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와 22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주낙영 후보가 두 명의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로 23일 결정됐다.

한편 최학철 예비후보는 24일 자유한국당 공천결과 발표와 관련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려다, 갑자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자회견을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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