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예비후보는 24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발표된 자유한국당의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공천을 받은 주낙영 후보를 축하한다”고 짧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양식 시장을 배제하고 주낙영, 최학철 예비후보 등 세 명이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세 후보 간 경선 경쟁을 벌여왔다.
이에 앞서 자유한국당은 경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당원 및 일반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와 22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주낙영 후보가 두 명의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로 23일 결정됐다.
한편 최학철 예비후보는 24일 자유한국당 공천결과 발표와 관련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려다, 갑자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기자회견을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