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최근 구미지역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의 확산을 방지하고, 기온상승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을 각급 학교에 시달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예방 대책으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급식현장 특별점검 실시 △굴, 젓갈류 등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기 부적절한 식단 배제 △김치류는 숙성된 것 또는 볶아서 제공 △개인위생관리 및 급식기구·식재료 세척·소독 철저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 실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보고 및 초동단계 신속 대응 △학부모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이다.

또 최근 구토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감염력이 강하고 다양한 경로(오염된 음식물, 토사물, 공기, 접촉 등)를 통해 전파되므로 구토에 의한 토사물이 발생된 경우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후 즉시 소독하고, 학생들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선제적 학교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와 초동단계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식중독 예방에 필요한 급식기구 등 물품에 대한 긴급 조사·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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