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정상 운영

김포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일시 중단됐던 청도소싸움 경기가 오는 28일부터 정상 운영된다.공사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경기 김포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 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일시 중단(4주간)됐던 청도소싸움경기가 오는 28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4일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 개장’ 발표에 따라 청도소싸움경기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박문상)는 지난 3월 27일부터 청도소싸움에 등록된 모든 싸움소에 대해 일제히 이동금지 명령과 함께 경기장 출입을 금지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경기운영팀장을 상황실장으로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경기장 방역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또 구제역 점검반을 구성해 등록한 싸움소 우주의 축산시설 소독과 싸움소 관리에 모니터링으로 지도·예찰을 강화해 왔다.

또 가축시장 운영 중단기간 동안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자체 방역 장비를 총 동원해 경기장 내·외부, 싸움소 대기 장소인 우사동 등의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재개장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한편, 공사는 28일 편성된 출전 싸움소에 대해 출입 시 가축운반차량 등에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판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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