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7선거구(오천·장기·구룡포·호미곶) 출마

▲ 25일 포항시 남구 오천문덕농협 네거리 앞 신협 2층에서 포항시 제7선거구 이재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현판식을 하고 있다.
이재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예비후보(포항시 제7선거구, 오천·장기·구룡포·호미곶)는 25일 포항시 남구 오천문덕농협 네거리 앞 신협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기환 전 포항시장을 비롯해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와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항 제7선거구 지역은 포항 남구의 중심지로 강한 여당후보만이 북구와의 불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며 “그동안 낙후된 포항 남구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재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지역개발에서 소외된 포항 남구 지역을 포항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며 “오천읍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고교 설립을 통한 남·북구의 교육 불균형문제 해소, 다목적 문화체육시설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설립해 삶의 질 향상, 해병대 사격장부지에 테마놀이공원과 오어사 천년고찰 역사단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5일 포항시 남구 오천문덕농협 네거리 앞 신협 2층에서 포항시 제7선거구 이재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장기면과 구룡포 호미곶면 발전을 위해 양포-구룡포-호미곶면을 잇는 해파랑길에 해안둘레길을 조성하고, 과메기 해산물 푸드거리를 만들어 관광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호미곶면에 대형리조트 유치 및 장기면 역사탐방지구 조성 등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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