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포항시 차선거구(오천읍) 이해수 포항시의원은 26일 자유한국당 공천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부족함에도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오천읍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공천을 받게 된 후보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4년 제7대 포항시의원으로 등원한 이해수 의원은 재임기간 중 건설도시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원동 강변도로와 오어사 둘레길, 공영주차장 설치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성과를 이뤘다.
그러나 오천사격장 이전부지 활용방안, 오어사 종합개발계획, 항사댐건설 등 미완의 현안문제에 아쉬움이 있다며 후임 시의원들이 잘 마무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저의 불출마가 오천의 화합과 통합과 발전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며, 자연인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