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표준시를 통일 하곘다는 발언이 브리핑을 통해 전해진 29일 대구 북구의 한 호텔 로비에 설치된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는 시계 앞으로 투숙객이 지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15년 8월 15일을 기점으로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 표준시를 빼앗았다”는 이유로 표준시를 30분 앞당겼다. 이 후 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 평화의집에 걸린 서울과 평양 두개의 시계를 본 김 위원장이 '가슴이 아프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시간 통일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기자명 윤관식 기자
- 승인 2018.04.29 22:12
- 지면게재일 2018년 04월 30일 월요일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