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각각 20명 선정

대구 서구청은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안전신고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안전물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우수자 선정은 안전신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안전신고는 안전신문고 앱과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서구청 홈페이지 안전신고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학교 주변 안전시설물과 보행·교통 안전 위협 요인, 생활주변 취약시설물 등이며 나들이를 많이 나가는 기간(4~5월)에는 축제장이나 야영장 위험요인, 불법취사와 소각행위 장소, 낙석위험 지역도 가능하다.

안전신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간이소화기 등의 안전물품을 제공한다.

올해 상·하반기 우수자 각각 20명씩 선정하며 상반기 우수자는 1∼6월까지의 안전신고 건수를 검토해 7월에 발표한다.

하반기 우수자는 7∼11월까지 안전신고 건수를 확인, 12월에 선정할 예정이다.

이창호 서구청 건설안전과장은 “안전신고 활동 우수자에게 안전물품 제공과 같은 인센티브를 지급해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안전신고를 독려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주변 안전위험요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살피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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