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지난해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성주 역사인물 선양 전국휘호대회 모습.
‘제3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오는 12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도은 이숭인, 동강 김우옹 선생의 추모대회로 마련된다.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한글, 한문, 문인화로 나눠 치러지며 심사를 거쳐 오후 3시께 시상한다.

올해 참가자는 총 187명으로 한문 부문 124명을 비롯해 한글 38명, 문인화부문에 25명이 참가한다.

이번 참가 신청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대구지역에서 56명이 참가해 최고 신청을 기록했고, 서울 경기지역과 경남·북, 광주, 곡성, 당진, 서산, 대전, 부산 등에서 참가해 명실상부 전국대회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도일회 성주문화원 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휘호대회 위상이 높아가고 있다. 전통의 맥을 잇는 서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가한 서예가들이 갈고 닭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뜻깊은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성주군민과 전국 서예가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 행사는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성주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도, 성주군, 성주군의회, 경북일보가 후원한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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