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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획 한 획 그으며, 도은 이숭인·동강 김우옹 선생 넋 기려

제3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 창원시 배무선씨 '대상'

권오항 기자   |   등록일 2018.05.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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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배무선(68·창원)씨가 상장을 들어 보이며, 도일회 성주문화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림의 고장 경북 성주군에서 펼쳐진 제3회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열띤 경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휘호대회는 도은 이숭인(陶隱 李崇仁, 1347~1392), 동강 김우옹(東岡 金宇옹, 1540~1603)선생의 추모대회로 열렸다.

도은 이숭인 선생은 성주읍 경산리 출신으로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과 함께 삼은(三隱)중 한 분이며, 동강 김우옹 선생은 대가면 칠봉리(사월리)에서 출생했으며, 이조·예조참판 등의 벼슬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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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참가자가 한지 위에 글자를 적어내려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지역과 경남·북, 대구, 광주, 곡성, 당진, 서산,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187명의 서예인이 참가해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상은 동강 김우옹 선생의 몽작을 휘호한 명제의 한문 작품을 낸 배무선(68·창원)씨가 차지했다.

한문, 한글, 문인화 각 1점씩 대상에 올라와 심사위원 7명 전원의 합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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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참가자가 멋진 글씨를 써내려가고 있다.

1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서예를 시작했다는 배 씨는 제1회 성주휘호대회에서 특선, 2회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하면서 3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대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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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참가자 붓 끝에서 멋진 그림이 나오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만당 최 견 선생은 심사평에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심사였다.”는 말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출중한 실력에 감탄을 표하고, “참가자와 진행자 모두 열의를 다하는 모습이 전국대회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고 말했다.

배무선 씨는 “선비의 고장 성주군에서 이 같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며 수상소감을 밝히고, “옛부터 많은 문인을 배출하고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림의 고장에서 펼쳐지는 서예대회는 성주의 자랑이자 서예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도일회 성주문화원장은 “전통의 맥을 잇는 서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해를 거듭할수록 출중한 실력을 갖춘 서예인들이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전국대회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상 1명, 최우수 4명, 우수 6명, 장려 15명, 특선 24명, 입선 73명으로 총 123명이 입상했다.

이번 행사는 성주문화원 주최,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했으며 경북도, 성주군, 성주군의회, 경북일보가 후원했다.

권오항 기자

    • 권오항 기자
  •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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