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후보 출마…지지자·축하객 등 1500여명 몰려
이날 행사에는 박상하 국제정구연맹회장,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지사 후보, 고오환 전 문경시의회의장, 채대진 전 문경문화원장, 이규우 전 문경시산림조합장,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개소식장과 복도, 건물 도로변 등에 이르기까지 축하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신현국 예비후보는 “요즘은 나이가 드니까 이상하게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잘 나는 데, 오늘도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반갑고 고마움의 눈물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16만 인구의 문경이 이제 7만대로 내려갈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까지 선대들이 잘 가꾸어 물려준 문경을 이대로 망하도록 놔 둘 수 없다”고 토로했다.
박상하 국제정구연맹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문경에 와 보니까 종전과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더라”며, “문경은 세계에서도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가졌는데, 축제 몇 번 한다고 지방을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자기 몸을 불사를 수 있는 일꾼이 제대로 당선돼야 한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여러분들이 골라야 한다”며 신 후보 지지를 주문했다.
조원한 선대본부장(전 영주교육장, 문경여중 교장)은 “지난번 국군체육부대 문경 유치 때, 영주는 4성 장군을 포함해서 별이 무려 80개였는데, 그 모두를 물리치고 국군체육부대를 문경에 유치한 사람이 누구냐”며 신현국 예비후보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