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인수 후 첫 만남

DGB대구은행이 올해 초 인수한 최초 국외 현지법인인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 근무 직원 전원이 지난 13일~ 14일 동안 대구은행 제2본점과 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대구은행이 올해 초 인수한 최초 국외 현지법인인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 근무 직원 전원이 지난 13일~ 14일 동안 대구은행 제2 본점 연수 및 지역 명소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DGB특수은행은 중국 상해와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대구은행이 진출한 글로벌 기지로, 창립 이래 최초 국외 현지법인으로 출범해 기존 캠 캐피탈 특수은행에서 DGB 특수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DGB의 글로벌 가족으로 편입됐다.

2009년 캠캐피탈 은행으로 출범한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은 프놈펜에 5개 지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약 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설립 이래 매년 45% 이상의 자산 성장성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특수은행 중 가장 높은 당기 순이익을 시현 중인 경쟁력 있는 은행이다.

캄보디아 현지 휴무 기간 일정에 맞춰 전 직원이 대구 현지를 방문해 더욱 뜻 깊었던 이날 행사는 칠성동 제2 본점 본부 부서별 직원과의 만남을 비롯해 금융 업무가 이루어지는 제2 영업부 방문, 갤러리와 체육관 등 지역 복합문화시설로 활용중인 제2 본점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동성로, 동화사 등의 지역 명소를 방문해 글로벌 방문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대구지역의 위상을 알리고, 나라를 초월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DGB 대구은행 관계자는 “국가를 초월해 ‘한 가족’이라는 동질감을 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DGB 대구은행은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과의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지속해 향후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금융, 문화교류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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