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서 개최···국내·외 130여 개 업체 참가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 펫 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대구 펫 쇼’가 이달 18~20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30여 개 업체가 240개 부스가 참가하는 대구 펫 쇼는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펫 쇼 중 최대 규모(1만543㎡)이다. 1800마리가 진출하는 국제 도그 쇼, 30여 종의 평소 접하기 힘든 동물 종들을 볼 수 있는 미니동물원, 비바리움 체험, 앵무새 왕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료·용품 전시와 반려동물 사랑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

대구시 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사랑 나누기’ 행사에는 수의사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전 뿐 아니라 반려인들을 위한 동물 건강상담 및 구강관리 세미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전시품목은 최근 펫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이 다채롭다. 기존의 유기농 사료, 수제 간식, 패션·미용용품, 인식표, 드라이룸, 의약품 외에 자동차, 펫택시, 반려동물보험, 강아지 귀정맥 기술, 장례 및 장례용품 등 최근의 성장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업종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통령 이라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의 대구 첫 세미나는 19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반려동물과 더불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유료 온라인·현장 접수)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초등학생과 20인 이상 단체 4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4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etshow.co.kr)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 신경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 12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 대구 펫 쇼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동물 사랑과 생명 존중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족과 함께 가져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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