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7개 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이번에 문을 연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효율적인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같이 모여 일한다’는 의미를 가진 경북 최초의 청년 창업가를 위한 코워킹(Co-working)공간이다.
개소식에는 올해 안동대학교 내 청년창업지원센터 제1기 수료자와 이번에 출발하는 제2기 청년 창업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축하행사와 청년 창업 수료자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창업 활동비 지원 등 7개의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공간 제공과 함께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시제품 제작, 디자인개발, 지식 재산권과 인증을 위해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청년 Biz-up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위해 농·식품 창업 성공 DNA과정을 운영하며, 세무·회계 실무를 돕는 단기 특강도 실시한다.
이밖에 청년기업 우수 제품 판매 스피치 프로그램, 투자 및 크라우드 펀딩 교육을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리적 강점 및 안동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북부권 지역의 우수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