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안전골든벨 경북 어린이퀴즈쇼 구미예선

본격적인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시작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 상식 대결을 펼쳤다.

안전 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첫문제가 시작됐다.
경북일보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5년째 개최하고 있는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는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안전상식 퀴즈대회로 자리를 굳혔다.

국민참여 지진대피 훈련에서 인근 유치원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하고 있다.
16일 구미 옥계초등학교에서 열린 2018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구미예선에는 구미지역 25개 초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공부한 안전상식을 겨뤘다.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소를 제공한 김영우 옥계초등학교 교장, 학부모, 각 학교 선생님 등도 참석해 아이들을 응원했다.

구미소방서에서 우리는 안전 어린이 교육을 하고 있다.
구미소방서는 ‘우리는 안전 어린이’ 교육으로 생활 속 안전 상식과 행동요령을 복습하게 했으며,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아름다운 선율로 본격적인 퀴즈 쇼 전 학생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퀴즈쇼가 열린 시간, 전국 모든 관공서와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2018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 참여 지진대피 훈련이 이뤄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지진 대피 훈련을 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익히기도 했다.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문제를 풀고 있다.
초반에 탈락한 학생들이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나며 기뻐하고 있다.
본격적인 퀴즈쇼가 시작된 후 김영우 옥계초 교장은 초반에 아쉽게 탈락한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패자부활전 문제를 내며 구세주가 됐다.

대회 결과 왕산초 6학년 인장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 벨(금상)을 울렸다.

손기만 대외협력실장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
이어 은상 원남초 6학년 정여준, 동상 옥계동부초 6학년 최예인, 장려상 오태초 6학년 조수민·김서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원남초 6학년 이강민, 선주초 5학년 김민재, 문성초 6학년 김현주, 옥계초 5학년 주하윤, 구평남부초 6학년 백서연 학생도 지역 예선을 통과해 연말 왕 중 왕 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인장현 학생은 “공부하면서 내가 그동안 몰랐던 안전상식을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앞으로 퀴즈쇼를 준비하면서 배운 안전 상식을 지키고, 연말 왕 중 왕 전에서도 꼭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 상식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승하 구미 교육장은 “요즘 교육현장에서는 학력과 함께 안전을 교육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퀴즈쇼를 준비하며 공부한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한다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드는 데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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