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영희 예비후보가 뒤늦게 군수 선거전에 가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병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현욱, 남한권, 최수일 예비후보 등 역대 최다 울릉군수 후보인 5명이 표밭갈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무소속 김병수 예비후보와 최수일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으나 최 예비후보가 공천 자격심사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한국당 공천을 받은 김병수 예비후보와 보수표 대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박영희 예비후보는 집권당 후보 프리미엄으로 상당한 지지층을 확보했다고 자신하고 있으며 군수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는 무소속 김현욱 예비후보도 마지막 도전장을 던지면서 심기일전하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처음 군수 후보에 도전장을 던진 남한권 예비후보도 두터운 젊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친화력을 앞세워 지역사회에서 호응도가 높아 이번 울릉군수 선거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북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울릉군 인구는 9984명이며 이 가운데 8986명의 유권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군수 예비후보자 5명의 선거 전략과 공약 사항 등을 들어본다.
공약사항은 △대형 여객선 해결 △울릉소방서 신설 △울릉공항과 일주도로 추가예산 확보 △행남 스카이힐링로드 조성 △울릉도 옛길 복원 △친환경 풍력발전설치 △한,양방 협진병원 MOU체결 △출향 울릉인 귀향사업 △울릉도 여행자 여객운임 지원을 통해 울릉지역 주민의 생활개선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접근성을 열어줌으로 세계에 울릉도를 소개 등이다.
공약사항은 △울릉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에 군정을 집중 △울릉 농축산업·수산업·임업의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 △울릉 관광 관련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울릉 의료·교육·노인·문화·교통 복지시스템 구축 △울릉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적극 확대 하여 미래 지향적인 행정,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행정, 누구나 편안한 행정, 공정한 행정, 누구나 찾아오는 울릉도 건설 매진 등이다.
공약사항은 △울릉도를 소문난 관광경제특구 지정 개발 △투자관리공사 설립 운영 △겨울철 여객선 운항 계속, 전천후 여객선 군민 배 도입 △대학부속병원 유치 △노인복지 획기적 개선△임기내 일자리 천개 창출 △1% 정부융자채무보증제도 도입 △기숙형 실용명문학원과 전문학사과정, 평생교육문화대학 유치 △읍면별 특화된 농어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의 공약으로 부자 울릉 특별군 조성 등이다.
공약사항은 △수준 높은 국제적 관광 인프라 구축 △4계절 전천후 여객선 기본 유치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와 확충 △일자리 창출과 활짝 피는 울릉 경제 성장 △의료수준 향상과 안정성 확보 △청정 울릉 환경보존을 통해 고유의 울릉 브랜드 가치를 창출 등이다.
공약사항은 △국책사업의 중단 없는 추진과 완공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조성 △살기 좋은 부자 농어촌 건설 △세계인이 찾는 명품 관광산업 육성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 울릉구현 △아름다운 청정섬 울릉도, 독도 조성 △군민이 감동하는 봉사행정실천을 내세워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군정, 행복하고 살기 좋은 울릉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