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5개월간 대장정 돌입

포항의 대표적인 학생스포츠 축제인 ‘2018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챔피언스리그’가 지난 19일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포항의 대표적인 학생스포츠 축제인 ‘2018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챔피언스리그’가 지난 19일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날 개회식에는 초·중·고 학교장, 교사, 학생 및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전년도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7회째를 맞이하는 초·중·고 챔피언스리그는 포항시체육회(회장 이강덕 )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이 공동주최하는 대회로 축구·농구·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이 걸쳐 예선리그와 결승토너먼크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챔피언스리그는 첫 대회 이후 학생들의 협동심과 애교심 고취뿐만 아니라 체육 프로그램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적응력 및 교우관계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 타 도시의 우수 스포츠클럽 대회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올해는 △축구 초등부 15개교·중학부 20개교·고등부 18개교 △농구 고등부 10개교 △배드민턴 여중부 5개교 △배드민턴 여고부 5개교 등 총 73개 학교가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강덕 회장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지·덕·체를 겸비한 건강한 학생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타 학교 친구들과의 선의의 경쟁으로 이번 대회가 우정 어린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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