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북부경찰서 정보계 박재현 경위(왼쪽)가 우수불자로 선정돼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위원장인 철산 보경사 주지 스님(오른쪽)으로부터 시상금과 부상으로 도자기를 수상 받는 모습. 박 경위는 시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포항 지역 경찰관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받은 우수 불자 시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 정보계 박재현 경위는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9일 죽도초등학교에서 열린 ‘시민소통문화제’에서 기관 대표로 우수불자로 선정됐다.

박 경위는 우수불자 선정 시상금 5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포항불교사암연합회에 전액 전달했다.

박 경위는 지역 내 종교단체를 담당하는 정보관으로 평소 불교계와 원활한 협업관계 형성 등 지역 치안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불자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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