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로 학업 성취도 향상에 도움"
이희석 씨는 앞서 재작년 모교에 1000만 원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천재지변으로 도서관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동문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생각하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뇌를 활성화 시키면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 흔쾌히 모교에 기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동고 12회 탁우택 씨는 2010년부터 매년 150만 원에서 200만 원씩 후배들을 위한 항상 장학회를 설립해 모교에 기탁하고 있다.
탁우택 씨는 “학교를 다니던 시절 어렵게 공부를 하면서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선생님들과 학교를 생각할 때 마땅히 할 일을 한다”고 겸손해했다.
한편 올해 46회 입학생을 받은 대동고는 3대 김문관 교장 취임 후 더욱 활발한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활동을 보이며 명실상부한 동해안 명문사학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