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보

▲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사업비 10조 원을 임기내에 유치하고, 경주문화특별자치시를 추진하겠다”며 주요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임 후보는 “그동안 많은 관심과 논란의 중심에 선 ‘정부사업비 10조 원 임기 내 확보방안’에 대해서 역사문화산업클러스터사업, 신재생에너지융·복합클러스터사업, 신경주혁신특구사업, 도심접근성 제고를 위한 모노레일 및 교량건설사업, 원전안전성 및 지진재난 대책수립사업 등 5개의 대규모 사업 유치를 통해서 민자 5000억 원을 포함한 총 10조 5250억 원의 사업비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주문화특별자시 승격은 법률 제32호, 국가균형발전법 등을 근거로 한국역사문화수도 위상에 맞는 예산을 확보해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경주 100년 개발을 계획하고 지방 기초 자치단체 수준에서 광역시와 도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이밖에 지역중소기업 육성, 전국최고 교육도시 육성, 인구30만 스마트문화도시 개발, 농어민 소득증대정책, 전통시장 살리기, 서민복지체계 구축 등 차별성 있는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배근 후보는 “경주문화특별자치시와 사업비 10조 원의 유치를 통해 보문단지 개발 이후 40여 년간 잠잠했던 경주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힘 있는 정부 여당 후보는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힘 있는 경제시장’ 후보임을 강조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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