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23일 학생들의 건강과 심신을 건전하게 발달시키고 식생활을 개선하려면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을 비롯한 전체 중·고등학교도 우수식재료비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강 후보는 현재 초등학교는 급식비 가운데 식품비 비율이 83%인데 중·고등학교의 경우 각각 67%, 69%로 인건비 비중이 높아 학생들의 섭취량을 못 따라간다고 지적했다.
또한 초등학교 전체와 일부 중·고등학교만 지원되는 우수식재료비를 유치원과 전체 학교로 늘려 양질의 급식과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은희 후보는 “성장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지원되던 우수식재료비를 유치원까지 확대, 급식의 양과 질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후 급식시설의 현대화 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