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대구·경북지역 광역·기초의원 10명이 무투표 당선으로 ‘무혈입성’할 전망이다.

대구·경북 단체장 출마자 무투표 당선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구 6곳, 기초의원 선거구 3곳 등 총 9곳이 의원 정수와 등록 후보 숫자가 동일해 무투표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경우 광역의원 선거구 1곳(서구1)에서 후보 1명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될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 모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후보 중에는 단독 등록자가 없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무투표 당선자가 나오지 않게 됐다.

당초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에 현 구청장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판에 다른 후보가 등록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무산됐다.

한편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에는 대구 남구청장과 달성군수, 경북 고령군수와 봉화군수 등 기초단체장 후보 4명이 경쟁자 없이 혼자 등록하면서 무투표 당선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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