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울진읍 월변지구(구 철도부지)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5월부터 기초단계 조사를 시작해 2016년 12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입안 후 주민 의견과 군계획위원 자문 절차를 거쳤다.

이후 지난 10월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과 개발계획안을 경북도에 승인 요청했고, 경관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가결됐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며, 2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된다.

개발 구역에는 39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공립단설유치원, 소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시주변지역 난개발을 억제하고 합리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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