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평해 남대천 고수 부지

제2회 울진 금강송 전국 국악 경연대회 다음 달 16일 평해 남대천 고수 부지에서 열린다.

이번 경연은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이 주관하며, 평해 남대천 단오제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경연은 명창부, 일반부, 단체부, 신인부, 가야금병창, 무용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대상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예선은 1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평해 읍민회관에서 치러지며, 본선은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해 남대천 고수 부지 남대천 단오제 행사무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5월 1일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대학생,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신명 나는 전통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경연에 참여하는 국악인들에게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국악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국민에게는 사랑받는 국악이 될 수 있는 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접수는 울진문화원을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이메일, 팩스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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