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선거구(동부·중앙·자인·용성·남산) 무소속 출마

안주현 경산시의원 무소속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후보들의 명함 등 쓰레기를 줍고 있다.
6·13지방선거 경산시의원 마선거구(동부·중앙·자인·용성·남산) 무소속 안주현 후보 선거운동원들의 손에는 후보의 사진과 기호가 있는 손팻말을 대신해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주변에 쓰레기를 주우며 이색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무작위로 배포되는 명함, 홍보 전단을 시민들이 받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버려지는 모습을 본 안주현 후보가 “내가 뿌린 선거홍보물 내가 스스로 치우는 것이 진정한 지역 사랑이다”며 제안, 실행하게 됐다는 것.

▲ 안주현 경산시의원 후보
안주현 후보는 “제7대 경산시의회 의원으로 해외연수비 전액을 반납했으며 8대 시의원이 되더라도 요즘 언론의 이슈가 되고 있는 공금(세비)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는 가지 않겠다.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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