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화아트홀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 성료

지난 5일 열린 문경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환경단체, 문경시민, 공무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5일 오전11시 문희아트홀에서 환경단체, 문경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자 (Best Plastic Pollution)’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생활의 편리성만을 추구하다 보니 플라스틱 사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잘 썩지도 분해되지도 않아 우리의 환경을 파괴하고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생활속에서 자연환경을 지키는 실천결의를 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보전유공자 표창, 문경환경선언문 낭독, 시립어린이집 원아들의 ‘분리배출,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환경퍼포먼스, 시립합창단 의 환경음악 공연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했다.

부대행사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자연사랑 환경백일장 공모전’ 입상작 23점과, ‘문경돌리네습지 사진’전시전으로 볼거리를 제공 했다.

2012년부터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운동’을 펼치고 있는 문경시는‘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 운동’을 통해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단을 통한 찾아가는 현장홍보·교육, 하천과 농경지의 영농쓰레기 수거운동 전개 등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환경단체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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