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오 달성군수 후보
김문오 무소속 대구 달성군수 후보가 6일 경쟁자인 조성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김 후보는 달성군이 낙동강 사문진 피아노 상륙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든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이미 전국적인 명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헐뜯는 것은 매향노다”며 조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김문오 후보는 “인구 2만7000명의 화천군이 산천어축제로 30억 원을 쓰는데 달성군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고작 6억 원이고 2억 원은 국비와 시비를 받아 전국적 명물 축제로 만들었다”며 “이를 비난하는 것은 문화에 무지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오 후보는 “토론에서 확인한 달성의 문화 관광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확실히 굳히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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