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가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도시재생,환경.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해병부대 이전부지 활용 복합개발 추진 및 포항구항 일원 도시재생’‘교통혼잡 개선 및 통행시간 단축 위한 도심순환 3축 가로망 구축’ 등 도시재생·환경·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포항을 만들고 △그린웨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 △‘민원 제로·승차불안 제로·기다리는 시간은 짧게’를 목표로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인공시설물로 복개된 도심하천의 물길 복원(두호·학산·칠성·양학천) △옛 포항역 복합 개발 및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뉴딜 사업 추진 △포항구항 일원 도시재생 △포항역·월포역 역세권 개발 △해병부대 이전부지 활용 복합개발 추진 등을 공약했다.

친환경 그린웨이 사업과 관련 △그린웨이 3대축(센트럴·오션·에코) 사업의 확대 추진 △형산강 수생태계 복원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단주변 수림대 조성 △도심 ‘숲세권’ 조성 △종합운동장-뱃머리마을 도시숲 조성 △인덕산 생태복원 및 시민휴식 자연공원 조성 안을 내놓았다.

교통분야에서는 △자가용 중심에서 대중교통·자전거·도보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선 △도로개선 및 신규 노선 지정으로 ‘도심순환 3축 가로망’ 구축 △고속철도 SRT 증차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경북지방국토관리청 신설 △공영주차장 4개소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회색으로 대변되던 포항이 푸른 녹색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 도시공간 구축을 통해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 포항변화의 시작”이라며 “도시재생과 환경, 교통부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사람이 찾는 포항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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