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 체육관 겸용 다목적 강당···교육 질 향상 기대

울릉초등학교는 지난 8일 개교 110주년을 맞아 다목적 강당(꿈나루관)개관식을 가졌다.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 다목적 강당(꿈나루관)개관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울릉초 개교 1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경상북도 교육감(이영우)과 울릉군 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울릉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은 전액 교육부 특별교부금 27억 8000만원으로 2017년 7월 착공해 지상 1층 주차장, 2층 체육관겸용 다목적 강당으로 총면적 617.47㎡규모로 2018년 5월 10일 완공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울릉도 교육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목적 강당의 개관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역의 거점 체육·문화시설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관 기념으로 울릉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울릉초등학교’와 ‘꿈나루관’의 대형 명패를 기증했고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도 디지털 벽시계를 기증했다.

이날 김동섭 교장은 “110년을 기다린 다목적 강당이 멋지게 개관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학생들의 편안한 체육활동과 지역 주민에게 문화, 체육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되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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