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이 오는 25일부터 안동 신청사로 이전을 시작한다. 사진은 신청사 조감도.
경북지방경찰청이 오는 25일부터 안동 신청사 이전 작업에 들어간다.

지난 2015년 2월 착공한 경북청 신청사는 4년여의 공사 끝에 이번달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신청사는 연면적 2만46877㎡(468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이다. 본관과 부속건물로는 지방교육센터와 어린이집이 있으며 앞마당에는 ‘경북 호국경찰 추모공원’이 조성돼 있다.

경북청은 오는 25일부터 112종합상황실 등 4과 7실 이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12개과 450여명이 이전을 마무리한다.

신청사는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외부에 옥외 체력단련 시설과 힐링쉼터(정자)을 조성했다. 지하는 무도장, 실내사격장과 헬스센터, 목욕탕 등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출퇴근 문제를 해결을 위해 직원들에게 관사를 배정했으며 통근버스도 6대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관 1층은 방문객의 쉼터인 북카페 등 민원인 편의위주로 공간을 우선 배치했으며 전체 건물외관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를 형상화 했다.

경북청 관계자는 “누구나 찾아 내집같이 업무를 볼수 있는 사람중심의 치안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