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제57차 총회에서 쇼트트랙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김소희 동양대 교수(생활체육학과). 김 교수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현재 ISU 쇼트트랙 국제심판 및 아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소희 동양대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스페인 세비야에서 개최된 국제빙상연맹(ISU) 제57차 총회에서 쇼트트랙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기술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선출직 위원 4명과 지명직 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

김소희 교수는 선출직 위원 3명 중 1명으로 당선되어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기술위원회는 경기규정의 개정, ISU 임원들에 대한 교육, 심판 배정 및 승급, ISU대회 관리 및 감독 등 세계 쇼트트랙의 주요사항을 다룬다.

김소희 교수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금메달리스트로서는 최초로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ISU 쇼트트랙 국제심판 및 아시안게임을 주최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여성과 스포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소희 교수의 이번 당선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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