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들이 지난 11일 센터에서 환경체험교육을 받고 있다.
상주시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8년 기후변화 교육’이 올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및 대응을 위한 홍보 실천사업의 하나로 2018년도 어린이 기후변화 교육을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교육은 역내 유치원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실시되며 교육은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상북도 환경연수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K 양(6 상주시 냉림동)은 “천연 이끼나무 만들기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한 녹색생활 실천 체험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기후변화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돼 신기했다”고 자랑했다.

김용묵 환경관리과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을 ‘상주시 기후변화 교육센터’로 지정(2013년)한 이후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7000여 명(2017년 기준)이 넘는 시민들이 기후변화 교육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을 수료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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