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당선인
재선 도전에 성공한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당선인이 지난 서구청장 재임 시절을 생각하며 소감을 밝혔다.

류 당선인은 “오직 서구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만이 삶의 지표였다”면서 “저에게 서구가 다시 한 번 대구의 중심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구민들의 열망이 재선 구청장이라는 영광과 책임을 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4년, 서구의 변화를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류 당선인은 다시 한 번 공약을 내걸고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서대구 고속철도 개통과 서대구역세권 개발 기반을 조성하고 서구를 연결하는 도심순환 도시철도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택 재개발 · 재건축사업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악취와 대기오염 저감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사회 경제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아동과 청소년, 여성과 노인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도 이행할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격의 없는 소통과 합리적인 인사행정으로 서구청의 기관 청렴도 1위를 재달성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류한국 당선인은 “선거기간 서구 곳곳을 발로 뛰면서 현장에서 보고 들은 주민들의 불편과 소망하는 바를 잊지 않고 더욱 정성을 다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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