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여성청소년에게 하반기 6개월분의 위생용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연령 기준 만 11~18세(2000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며, 기초급여(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서발급), 한부모가족 지원법에 따른 복지급여수급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위생용품 6개월분(중·대·오버나이트, 200여개)을 주소지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여성청소년과 청소년담당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 신청(문경시 신흥로 11), e-mail 신청(jak1984@korea.kr)도 가능하며, 신청 기한은 22일까지다.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하반기에도 대면 없이 신청부터 물품 수령까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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