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2018 하(夏)하(河)야(夜)놀자’ 포스터.
포항문화재단이 ‘2018 하(夏)하(河)야(夜)놀자’ 최종 공연 단체를 확정했다.

‘하하야 놀자’는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하계 거리공연으로 지역예술단체와 생활문화동아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과 8월 매 주말 연휴 포항운하를 예술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게 된다.

지난 4일부터 5일간 올해 공연참가를 원하는 단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전통예술, 한국무용, 연주, 샌드아트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단체가 신청해 해를 거듭할수록 저변이 확대되는 포항 생활예술 단체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단체 선정은 프로그램 참신성, 활동 실적, 사회 공헌 실적을 반영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단체의 공연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16개에서 20개 단체로 확대했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포항공대 통기타동아리 기타하나 △장월중선 가야금병찬 보존회 △양지사람들 △포항민속예술단 △개미와 노래하는 베짱이 △포항하모닉스 동아리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포항지부 △GO&GO 하모니카 앙상블 △쎄씨봉어쿠스틱예술단 △폴인클래타 △솔(SOL)샌드아트 △연오랑세오녀예술단 △장량하늘소리풍물단 △손현무용단 △전통예술원 소리원 △오정화힐링댄스팀 △수덕화연희예술단 △포항 참사랑가요봉사단 △예심국악소리 △영일만민속예술이다.

‘2018 하하야 놀자’는 다음달 7일부터 2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포항운하 플라워트리 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한다. 단, 우천과 강풍 예보 시 사전 공지 없이 취소될 수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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